[마카오1] 여행정보_알고 가면 유용한 여행팁

2016년에 다녀온 마카오 여행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기본적인 관광정보는 마카오 관광청 홈페이지(클릭)를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 글만 보고 알 수있는게 있겠습니까? 여기저기서 알아본 결과들과 갔다와서 느낀 점과 여행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카오 관광청 내 이미지


비행기 가격은 대략 얼마쯤?

출발하기 전 2주정도동안 '스카이스캐너'라는 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티켓가격을 트래킹하고 있었는데요. 그 기간동안 유의미한 가격변동은 없었습니다. 12월 중순경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신다면 가격은 아래에 표기된 가격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공권 구매 정보]
  • 출발날짜 : 2016. 12. 08일
  • 구매일 : 2016. 12. 06일
  • 인원 : 성인 2인
  • 항공정보 : 인천공항 출발 - 마카오 공항
  • 항공사 : 제주항공
  • 가격 : 625,000원(2인 왕복)
코로나 이후 변동사항(중국과의 관계, 유류할증비 등)이 생각보다 많아서 차이가 클 수도 있겠지만, 그땐 그랬지 정도로 참고만 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숙박은 어디에서?

숙박 얘기를 하기 전에 일단 아래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마카오 전체 지도

마카오는 지도에서처럼 크게 네 지역으로 분류를 하는것 같습니다.
제일 위쪽의 마카오반도는 최초 개발된 전통적인 유명한 호텔들이 있습니다. (리스보아나 wynn 등) 라스베가스에 비유하면 구 시가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거기만큼 몰락하지는 않았습니다. ^^;. 라스베가스 구 시가지는 좀 무서워진듯;;. 이와 더불어 세나도 광장과 성바울성당 등 다양한 관광 유적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 번째 지역 타이파, 세 번째 제일 아래 콜로안 지역은 숙박 보다는 원주민 혹은 식민지 시절의 이국적인 풍경이 보존된 관광코스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타이 부분이 새롭게 호텔들이 조성되고있는 라스베가스의 신 시가지(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라스베가스)로 생각하시면 비슷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마카오반도, 코타이 두 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에 두 지역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마카오반도쪽은 개발된지 오래되서 호텔이 조금 낡았고 마카오주민들의 생활지역과 섞여있기 때문에 복잡합니다. 유명한 관광지들에 대한 접근성은 좋지만 뉴욕이나 홍콩처럼 도심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지역입니다. 반면 코타이 지역은 새 호텔들이고 지금도 짓고있는 호텔들이 많습니다. 시설들이 깨끗하고 유명한 쇼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이 없더라구요. ;;; 벌써 7년정도 지났으니 지금 모습은 모르겠지만, 호텔 하나가 거의 한구역씩 차지하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기때문에 편의점이 없어 호텔 내 가게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단점입니다. 비싸니까요.

사설이 길었지만 호텔은 아래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코타이 지역 제일 아래에 위치한 스튜디오시티 호텔. 3박4일 성인 2명 기준 65만원이었습니다. 이것도 특가인 것이고 이 지역의 호텔들은 보통 1박에 35만~45만정도 하더라구요. 아시겠지만 일찍 예약하시면 조금 더 싼가격에 예약하실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

아래는 제가 묵었던 스튜디오 시티 호텔의 야경과 랜드마크인 골든릴 입니다. 건물 가운데 8자 형태로 붙어있는 관람차인 골든릴에서 보는 야경은 또 하나의 메리트 입니다. 저희는 12월동안 하우스오브댄싱워터 쇼를 보면 골든릴을 무료로 탈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공짜로 탔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영상이라서 흐릿하면서 포커스가 나가고....엉망이지만 참고용이니까 ㅎㅎㅎ




자잘한 미세먼지 팁

위에서 말씀드렸던 호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지노_라스베가스와 비교]
마카오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막연하게나마 카지노도 둘러보실텐데요. 저도 라스베가스처럼 미니멈베팅이 5불 정도면 좀 해보려고 했는데 2016년 기준 미니멈 베팅이 300HKD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환율로 약 45,000원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9~10배 정도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못했어요. ㅠ.ㅠ 그리고 테이블 게임 종류가 라스베가스는 블랙잭 같은게 많았는데, 여기는 바카라 위주였습니다.

[영어]
영어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호텔 프론트나 쇼핑샵에서도 영어를 전혀 못하는 직원들이 가끔(생각보다 자주?) 있었습니다. 그냥 영어 되는 직원 불러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ㅎㅎ

[교통]
카지노 호텔들이 많은 도시의 특성상 고객 운송을 위해서 호텔 셔틀버스들이 잘 연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급한 것이 아니라면 호텔간 셔틀만 타셔도 관광지를 포함한 모든 곳을 공짜로 다니실 수 있습니다. 저도 마카오반도의 세나도 광장 등을 갈 때 호텔 셔틀을 타고 갔다 왔습니다.

[쇼_Show]
마카오의 쇼 중 가장 유명한 시티오브드림 호텔의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는 한국의 여러 사이트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지만 커머스 사이트 특성상 제목의 가격은 B구역이고, 좋은 자리인 A구역을 예약하려면 헤드라인 보다는 가격이 올라갑니다. (아무생각없이 B구역-공연장 제일 앞열-골라서 후회한 1인 ㅜ.ㅜ) 그래도, 고개를 좌우로 좀 돌리긴 했지만 물도 좀 튀고, 배우들이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눈도 마주치고 하니까 뭔가 인터액션 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도 라스베가스처럼 호텔마다 하나씩 쇼를 제작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


그 동안의 포스팅들은 아래 링크로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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