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3] 세나도 광장에 대한 포스팅 맛집 위주

이번 포스팅은 마카오에서 반나절 일정으로다녀갔던 세나도 광장과 그 일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특히 숙박지인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 가는 법, 세나도 광장에서 가봐야할 맛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얼룩말 무늬의 바닥으로 유명한 포르투갈과 관련된 관광지 입니다.
그 동안의 포스팅들은 아래 링크로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세나도 광장은 왜, 무엇때문에 유명할까요?
마카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 중에 많은 것들이 세나도 광장 주변에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물론 광장 자체도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돌들로 만들어져서 상당히 이국적인 '얼룩말' 무늬를 이루고 있구요. 시각적으로 역사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유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리 공부를 좀 하고 가시면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더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호텔 데스크에 세나도 광장으로 가는 셔틀을 물어본다.
  2. 셔틀 운행노선이랑 시간표를 받는다.
  3.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4. sintra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탄다.
  5. 아래 지도를 참고해서 우회전 - 좌회전 - 직진해서 세나도 광장에 도착한다.



셔틀에서 내린 후 세나도 광장 투어 루트

위 지도를 참고하시고 아래 설명을 보시길 바랍니다.
(1)에서 볼 수 있듯이 sintra 호텔 앞에서 내린 후 오른쪽으로 약 10~15미터 가면 도로가 나옵니다. 거기서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길을 건넌 후 좌회전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저 찻길을 따라서 걸어가야 하니까요.
그 다음에는 (2)가 나올때까지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2)에 도착하시면 진행방향 오른쪽에 세나도 광장이 시작됩니다.
세나도 광장에 진입하시면 주변을 구경하시면서 쭉 직진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약간 왼쪽으로 꺾인 길 옆에 성 도미니크 성당이 나옵니다. 안에서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배가 고프시다면 지도상에 파란색 별 을 찾아보세요. 유명한 완탕 맛집 '웡 치 케이' 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성 도미니크 성당에서 나온 후 조금 더 걸어가시면 양갈래길 (3)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가시겠습니다. 이 (3) 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가게되면 또 하나의 먹거리인 오뎅거리가 나옵니다. 또 하나의 을 찾아보세요.
아무튼 왼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오른쪽에 첫 육포/쿠키집이 나옵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꺽으시면 됩니다. 굉장히 불친절한 설명같지만 가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거기가 지도상 (4) 육포/쿠키 거리입니다. 모든 가게가 육포와 쿠키를 파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육포/쿠키 가게가 굉장히 많고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잘라달라고 하면 잘라줍니다.)
육포/쿠키거리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언덕 꼭대기에 런닝맨에도 나왔던, 앞면만 남아있는 특이한 건축물인 (5) 성 바울 성당(세인트 폴 성당) 유적이 나옵니다. 유적 뒷편으로 박물관처럼 되어있는 곳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성 바울 유적 오른편에 야산처럼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올라가시면 '마운트 포트리스' 입니다.

굉장히 장황하고 지도상으로 멀어보이지만 최초 시작 지점인 sintra 호텔에서 '마운트 포트리스'까지 주변을 안둘러보고 마냥 걷기만 한다면 4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여기저기 육포가게에 들러서 맛보기도 하고 성당에 들어가서 구경도하고 하다보면 두 시간 정도면 모두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셔서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눈요기 하면서 다니시기 좋습니다.

아래 영상은 저 모든 루트들을 담은 영상입니다.
참고로 한번 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보시는 김에 구독과 좋아요도...


알고가면 좋을만한 몇 가지 Tips

참고용으로 꿀팁 몇 가지 방출하자면
  • 육포는 정식적인 통관절차로는 통과되지 않습니다. 사오고 싶어도 참으시길.
  • 아몬드 쿠키는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가루를 꾹꾹 눌러서 만듭니다.
    (먹을때는 입안에서 가루가 폭발합니다. 한 입에 삼키면 목막힘 주의.)
  • 성 바울 유적 근방에 스타벅스 있음, 하지만 화장실이 매우 더럽다고 합니다.
  • 완탕집 '웡 치 케이'는 많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식사시간 아니었는데 15분쯤 대기
  • '웡 치 케이'에서는 2명이 갈 경우 다른 사람과 합석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손님의 '의사' 보다는 빈 '의자'가 중요한 듯) 
  • 오뎅거리 입구가 공사중이라서 잘 안보입니다. (3)에 서서 작은 골목을 유의해서 보세요.

아래는 완탕집 웡치케이와 오뎅골목의 한 가게를 찍은 영상입니다.
역시 참고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공사가 끝났으면 다른 모습일수도 있겠네요.


전반적으로 '완탕면'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본터라 그냥 면의 식감이 특이한 조금 심심하면서 시원한 국물의 면요리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 완자가 불지않고 탱탱한게 맛있었고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해장으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 못먹으면 후회하겠냐? 라는 물음에는 글쎄요~. 그냥 유명하니깐 한번 다녀와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현지음식을 먹어야죠. ㅎㅎ.

완탕집 웡 치 케이

그리고 오뎅거리는 가게마다 영상에서 보시듯 여러 종류의 오뎅꼬치와 각종 나물들이 진열되어있고 그 중 몇 가지를 골라서 원하는 국물(매운맛, 순한맛 두 개 중 선택)에 담아주는 형태입니다. 안에서 먹는게 아니고 길가에서 서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 어른들과 함께 가신다면 그래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웡 치 케이'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가끔 남의 오뎅을 집어서 도망가는 '오뎅치기'가 나타난다고도 합니다. ;;; 이 곳은 국물의 향도 강하고 해서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라면 잘 드실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부부는 '웡 치 케이'에서 완탕을 먹고 바로 이곳으로 와서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공사하는 것 처럼 생겨서 ;;;.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좀 뒷골목 같은 분위이긴 합니다. ^^;;

오뎅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뎅골목 안 풍경

이 전체 루트를 쉬엄쉬엄 다니시면서 식사도 하신다면 3~4시간 정도 걸리는 루트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을 왔다가 마카오의 원조격인 마카오반도,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카지노 호텔이었던 '리스보아'와 'Wynn' 호텔을 구경했습니다. 특히 'Wynn'호텔은 분수쇼, 나무쇼, 용쇼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Wynn'호텔은 명품숍도 갖추고 있어서 피곤에 지친 남성들에게는 극한의 체력을 요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조심하세요.;;;

아래는 구글 맵의 세나도 광장 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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