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 리세마라 시기와 방법

냥코류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통솔력도 딸리는 초반에 기본 캐릭으로만 진행하려면 턱턱 막힙니다. 지면 통솔력을 날린다. 시간이 더 걸린다. 그러면서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초반에 게임을 접게되는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고인물들은 기본캐로만 깨나가기도 하지만 뉴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은 울트라 슈퍼 레어 혹은 레전드 레어를 들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리세마라 라고 합니다. 리셋 마라톤 의 일본어식 합성어인데 한마디로 좋은 캐릭 나올때까지 계속 리셋을 한다는 뜻입니다. 리세마라는 지겹긴 하지만 그래도 무과금들이 그나마 쾌적하게 즐기려면 좋은 울슈레를 들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냥코 리세마라는 언제 시작할까?

시작하기 좋은 울슈레들은 검색해보면 나올텐데 문제는 그걸 뽑을 수 있냐는 것이죠. 랜덤 확뽑이니까요. 그리고 울슈레 전체를 확률로 뽑는게 아닙니다. 냥코에는 테마(시나리오 혹은 설정)에 따른 울슈레 그룹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울슈레 크로노스는 ‘궁극강림 기간트 제우스’(일명 갓즈), ‘다이너마이트 군단’(일명 다군)에서는 헬옹마 등이 속해 있습니다. 저 시리즈들을 스타터로 추천하는 이유는 소위말하는 지뢰 울슈레가 적거나 없어서 그렇습니다. 리세하면서 힘들게 울슈레가 나왔는데 지뢰취급받는 녀석이라면 정말 힘빠지거든요. 그래서 시작하기 좋은 울슈레가 있는 시리즈가 왔을 때 리세마라를 시작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리세마라 시작하기 좋은 시리즈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양이 축제는 하나로 묶어서 설명합니다.) 
1. 고양이 축제 (울고축 / 하고축)
고양이 축제는 울트라 슈퍼 레어들이 모두 등장하는 이벤트 입니다. 보통 월 초반에 ‘울트라 고양이 축제’ 월 말에 ‘하이퍼 고양이 축제’가 열립니다. 그렇지만 전체 울슈레를 뽑을 수 있어서 추천하는게 아닙니다. ‘울고축’ ‘하고축’ 한정으로 등장하는 울슈레들이 있는데 이녀석들을 노리는 것이죠.(눈이 파랗다고 해서 블루아이즈, 줄여서 블아 라고 합니다.) 블아를 뽑았다면 왠만하면 시작해도 됩니다.
추천하는 울슈레 : 캐슬리, 미타마, 요수 가루, 달타냥… 그냥 블아면 다 괜찮아요. (사실 나도 다 몰라서 ㅠ.ㅠ)
[냥코상식] 블아들 중 울고축에 등장하는 블아를 백블아, 하고축에 등장하는 녀석들을 흑블아 라고 합니다. 둘 다 좋은 성능을 보장하지만 흑블아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흑블아 중 ‘화근의 마녀 캐슬리’(일명 흑슬리)는 냥코 내 비교할 캐릭이 없는 원톱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2. 궁극강림 기간트 제우스 (갓즈)
제우스, 아프로디테 처럼 그리스로마 신화나 여러 나라의 설화 속 신들이 울슈레로 나오는 시리즈 입니다. 이 시리즈들은 지뢰캐릭이 거의 없고, 초기부터 제 성능이 발휘되므로 초보자들에게는 최고의 스타터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울슈레들은 사기캐라고 불리지만 초반엔 허접이다가 3진 혹은 초본능을 뚫어주어야 사기캐로 변신되는 것도 있습니다. 또 생산 코스트가 너무 비싸서 미쳐 뽑아보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죠. 초보 입장에선 아무 도움 안되는 사기캐입니다. 갓즈 시리즈의 울슈레들은 초보단계에서부터 사용 할 수 있는 캐릭이 많습니다.
추천하는 울슈레 : 아프로디테, 가이아, 가네샤, 하데스, 크로노스

3. 엘리멘탈 픽시즈 : 픽시즈
정령 컨셉의 시리즈이고 전체 캐릭이 에일리언에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10레벨 진화 전 저렴한 코스트로 소소하게 사용하기도 괜찮고, 10레벨 진화 후 공격력도 괜찮은 편 입니다. 무엇보다 세계편 종료 이후 이어지는 미래/우주편에서 주로 등장하는 적들인 에일리언들에게 특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편 이후 미래편에서 걸리기 시작하면 통조림 모으던걸로 아무 시리즈에나 울슈레 뽑기 들어가고, 망하고 접고 뭐 이런 루트를 따르지 않으려면 픽시즈 하나 들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추천하는 울슈레 : 번개의 볼트, 돌의 롤링스톤, 불의 메라라



어떻게 하는 거지?

[리세마라 전에 게임 두 개를 진행해놓자]
제목 그림에서 냥코와 같이 있던 게임 두 개를 기억하시나요. PONOS 에서 출시한 게임들 인데요. 하나는 냥코 세계관 기반의 ‘고양이 홉핑’, 하나는 그냥 밀어내기 게임 ‘BattleCatQuest’ 입니다. 둘 다 광고보기 신공을 쓸 수 있어서 퀘스트 단계를 깨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어디까지 진행하시냐면, 두 게임 모두 냥코 내 각종 재화(통조림 등)를 주지만 결정적으로 레어티켓 3장씩을 줍니다. 즉, 6장의 레어티켓을 리세마라 할 때 마다 확보할 수 있는데 그냥 냥코로만 확보 할 수 있는 레어티켓은 일본편 종료 기준으로 2~3장이라 저 두 게임을 깨놓지 않으면 리세마라 효율이란게 극도로 떨어지게 됩니다.(저게 없으면 리세마라 안하는게 나을수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게임이라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시면 레티 6장 확보하고 리세마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리세마라는 1/2단계로]
리세마라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일반적으로는 원하는 울슈레를 정해놓고 나올때 까지 하는 겁니다.
일본편까지 진행하여 레어티켓 1장, 냥코클럽 1회무료로 레어티켓 1장, 그리고 위의 게임들에서 6장 이렇게 8장의 레어티켓을 사용해서 쓸만한 울슈레를 뽑습니다. 그리고 안나오면 냥코를 지우고(안드로이드는 데이터 삭제) 다시 시작합니다. 이게 1단계 입니다. 단순하죠?
그런데 문제는 지뢰가 아닌 애매한 울슈레가 나왔을때 입니다. 리세를 그냥 다시하기 애매한 경우 저는 리더십을 쓰면서 1장을 끝까지 다 깨봅니다. 그러면 1장을 깨는동안 레어티켓이 6~7장 정도 모입니다. 그걸로 다시 뽑아보고 그래도 안나오면 삭제합니다. 이게 2단계 입니다.
제가 지금 키우고 있는 계정은 번개의 정령 볼트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볼트 하나로 끌고가기엔 뭔가 애매했고, 마침 며칠 뒤에 울고축이 시작하는 관계로 위에 얘기했던 세계편 1장을 깨고 확보한 레어티켓 7장과 초회 11뽑 750통조림(이벤트)를 울트라 고양이 축제에 투자해서 울고축 레전드 레어 ‘새벽의 이자나미’를 뽑았습니다. 그 외 기타 울슈레도 몇 개 나왔는데 저 두 녀석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고 통조림 1,500개를 더 모아서 하고축에 흑슬리를 한번 노려볼 생각입니다.



빠지면 섭섭한 세줄 요약

마지막은 세줄 요약으로 
  • 리세마라는 어느 그룹인지보고 시작하자
  • 레어티켓 주는 게임 두개를 먼저 클리어해놓자
  • 운과 끈기로 블아는 먹고 시작하자

이상. 즐냥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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