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5] 코타이 지역 하루 여행
오늘은 마카오 여행기 마지막 포스팅 코타이 지역의 하루 여행 일정 입니다.
그 동안의 포스팅들은 아래 링크로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코타이 지역에서 하루를 느긋하게 보낼 수 있는 루트입니다. 텍스트로 표현해보자면 이동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튜디오 시티 호텔 출발 → 코타이 센트럴 아점 Xin 레스토랑 → 코타이 센트럴에서 쇼핑 → 포시즌스 호텔로 이동해서 쇼핑 → 베네치안 호텔로 이동해서 쇼핑;;; 과 에그타르트 → 시티오브드림 호텔로 이동해서 쇼핑;; 과 하우스오브댄스 관람 →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서 골든릴 타기.
그림/지도상으로 보면 아래 루트입니다.
코타이센트럴 쇼핑센터 레스토랑 Xin
[마카오 여행 2]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던 스튜디오 시티 호텔과 파리지앵 호텔의 길 건너편에는 코타이 센트럴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홀리데이 인, 쉐라톤 그랜드 호텔, 콘래드 마카오 호텔 세 개 호텔에 걸쳐있는 거대한 쇼핑센터입니다. 쇼핑은 그냥 하시면 됩니다. ;;; 쇼핑을 하시다가 배가 고프시다면 Xin 레스토랑으로 가시지요.
- 위치: 코타이 센트럴 1층, 맥도날드 맞은편
- 메뉴: 뷔페 형식 핫 팟(개인용 찌게냄비)
- 특징: 고기 3종(소/돼지/양), 해산물(각종 조개 및 새우) 무제한 제공
- 이용팁1: 육수는 계속 리필해주지만, 너무 진해지니까 중간중간 물을 섞는게 나음
- 이용팁2: 먹는음식의 맛에 수렴하니 3종 육수 사이에서 넘 고민하지 말자
비용은 성인 1인 기준 lunch 238$HKD 였는데, 샌즈 리워드 카드 소지 시 10% 할인을 해줬습니다. 거기다 SPG 앱깔고 회원 가입하면 20% 추가 할인 (현재도 진행되는 이벤트인지는 모름, 2016. 12. 10일 버전)
궁금하실까봐 관련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그 다음 코스인 포시즌스 호텔은 길을 건너시거나, 연결되어있는 구름사다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그냥 베네치안 호텔로 가는 중에 있는 하나의 쇼핑센터일 뿐입니다. ;;; 쇼핑몰은 다 똑같습니다.;;;; 쇼핑에 관심이 없는 남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곳을 지나셔서 베네치안 호텔에 도착하시면 됩니다.
베네치안 호텔 커널과 곤돌라
베네치안 호텔에서도 주로 쇼핑을 따라다니기는 했지만 두 가지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 베네치안 호텔의 상징인 커널과 곤돌라
- 마카오 에그타르트의 대표주자 Lord Stow's Bakery
베네치안 호텔의 실내 커널은 수로를 실내에 구현한것도 대단지만 하늘색으로 칠해진 천정과 수로를 따라 운행하는 곤돌라가 유명합니다. 비용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곤돌라를 타시면 커널을 한 바퀴 돌면서 볼 수 있고, 곤돌라 사공의 노래도 들으실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구경만해서 정확한 가격은 모릅니다. ㅠ.ㅠ
관련 영상을 한번 보시면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또한, 마카오하면 육포와 쿠키 외에 에그타르트가 유명한데요. 그 중 손꼽히는 곳인 Lord Stow's bakery가 이곳 커널숍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점은 마카오 아래쪽 부분인 콜로안 지역에 있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조금 힘들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그 맛을 느껴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관련 영상을 한번 보시죠
영상에서는 편집해버렸지만 가게 내에 맛있게 즐기는 Andrew's Tips 라는 판넬이 있어서 찍어왔습니다.
- 구매 후 6시간 안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음
- 아니면,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서 먹기 (최대 3일)
- 아니면, 오븐(전자렌지가 아님)에 200도 3~4분 데워서 먹기
라고 써있네요. 근데 Andrew가 누구지? ^^;;
그리고 가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에서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까페와 까페에서 멀지 않은 곳에 테이크 아웃을 위한 노점 두 개가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죠. 까페는 줄을 많이 서있는 편이라 베네치안에 묵으신다면 여기서 테이크아웃 하신담에 방이나 스벅에 가셔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의 빨간 별이 있는 위치입니다.
여기서 시간을 보내시다가 마카오 명물 쇼인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를 보러 가시면 됩니다.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씨티 오브 드림 호텔에서 공연합니다. 제작에만 3,000억원이들었다는 대형 쇼인데요. 라스베가스의 O쇼를 보신 분들이라면 흠...단촐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둘 다 본 사람으로써 솔직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규모나 스케일면에서는 O쇼를 따라갈 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O쇼가 스케일이 큰만큼 멀리서 지켜보는 맛이 있다면 이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은 O쇼의 축약판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 배우들도 맨 앞자리 관객 바로 앞까지 자주 왔다갔다 하니까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어 홈페이지도 제공하고 있으니 마카오 가실 예정이라면 한번 들러보시죠.
여기서도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한국 소셜마켓에 올라오는 할인 가격은 기본적으로 C구역을 기준으로 노출됩니다.(일종의 미끼상품이라고 보시면 되고, 엄청 싼 가격은 아님) 그렇지만 C구역 제일 앞자리에서 본 제 소감은 꽤나 괜찮습니다. 주인공들의 주요 동작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스플래쉬 존을 비롯한 다른 자리들도 여기만큼 물이 튀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하드락호텔 측면에서 공연장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카지노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서 가는 것입니다. 2016년 12월에는 하우스오브댄스 입장권이 있으면 스튜디오 시티 호텔의 골든릴을 무료로 탈 수 있었습니다.
하우스오브 댄싱 워터 공연 시작 전에 살짝 내부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분위기만 참고용으로 살짝 보시죠.
이렇게 공연을 보고는 셔틀버스를 타고 스튜디오시티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하루종일 걸어다니는 여행코스이고 쇼핑도 끼어있어서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
이상으로 마카오 3박4일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이지만. 아래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