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시험의 탑 하드_20여일


제가 12월 26일경 시작했으니까 한 20여일만에 시탑 하드까지 한턴 끝냈습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갱신 한 시간을 남기고 생각지도 않게 하드까지 클리어하게 되어서 남겨놓습니다. 막키웠던 본 계정은 시탑하드 클리어에 두 달은 걸린것 같아서 ㅎㅎ.
앞으로 자동 클리어덱 같은 것들은 점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의 탑이 무엇?

시험의 탑은 매달 15일마다 초기화되는 탑 형태의 필드로 노멀/하드/헬 모드가 있고, 노멀과 하드는 100층 그리고 hell은 10층으로 구성됩니다. 보통 시탑이라고 부르죠.

[주요보상]
  • 10층 : 50번개
  • 20층 : 4성 무지개몬
  • 30층 : 신비 1장
  • 40층 :  크리스탈 100개
  • 50층 : 신비 2장
  • 60층 : 5성몬
  • 70층 : 데빌몬
  • 80층 : 크리스탈 300
  • 90층 : 빛암소환서
  • 100층 : 전설의 소환서 (하드에서는 '전전소'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 그 외 : 1층마다 소환석, 매 5층(5/15/25~)마다 크리스탈

[기타 참고사항]
  • 각 층은 1쫄/2쫄/보스방 으로 구성되고, 갱신시 배치가 조금씩 바뀜
  • 10층 단위로 자동진행 지원 (단, 이전 시즌에 깼던 층이라야 함)
  • 안깨질때 몇층 어떻게 깨요? 가 아니라 몇층 무슨 보스 라고 물어봐야함
  • 하드와 헬모드 사이에는 넘사벽이 있는듯





어떻게 클리어 했지?

시간이 좀 지나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일단 증거로 스샷을 투척합니다. 이 기록은 각자 '소환사의 탑 > 프로필 > 기록'을 클릭하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드 모드도 저층부는 난이도가 노멀 상층부보다 낮기때문에 기본 지피덱으로 그냥 올라갔고, 중층부 부터 2~3턴마다 한번씩 자동사냥이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손컨!!
하드 60~70층 이후에는 2~3층마다 막혀서 반손컨하다가 마지막에는 한땀한땀 손컨했습니다. 아직 자동으로 휙휙 돌리는건 본 계정도 안되는 일이라 ㅎㅎ.

제 기본덱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지피덱이고, 노멀도 상층부에서는 몬스터들을 맞춰서 한두마리씩 교체해줘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100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지피가 아니라 게깍 몬스터들 입니다.


반손컨이라는 것은?
그냥 자동으로 돌리는데 체감상 깰 것 같은데 못 깨는 판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자동이 돌아가는 구조를 보면 
  • 보스방 진입 직전 적 몬스터 1~2마리가 딸피로 남아있는데,
  • 쓸데없이 2~3스를 쏟아부어서 쿨탐 돌아가게 만들고,
  • 보스방에서는 1스 평타로 툭툭 치다가 한마리씩 낙오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이럴 때 2쫄 마지막쯤 자동전투를 멈추고 손컨으로 평타만 날려서 쿨 다 채우고 보스방 가서 다시 자동으로 돌리면 쉽게 깹니다. AI가 아직은 많이 발전해야 합니다.

개인 기록용으로 남기는 클리어 덱
  • 물실프 : 빙결&슬로우/게깍 (게깍이 특히 중요)
  • 빛카우 : 게깍 & 슬로우 걸어주기 (거의 1스만 썼음)
  • 빛페퀸 : 아군 힐 및 미세게깍
  • 물마검 : 광역게깍 1스3스 위주로 사용
  • 불뱀 : 턴수급과 딜링

100층의 주인이 누구?

시탑 꼭대기인 100층의 두목은 매월 남자/여자 보스가 교대로 나옵니다.
22년 12월 시탑에서는 위 사진처럼 여자보스,
23년 1월 시탑에서는 남자보스네요.
단순히 성별이 다른 것이 아니라 공략 방법이 약간 다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클리어 방법은 게깍으로 턴을 주지 않고 끝내야 합니다.
(상세한 공략방법은 공카에 올라와있는 공략법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자 대장은 분신 둘을 먼저 잡고 이후 무한 게깍으로 턴을 주지 않고 잡는다.
남자 대장은 분신 대신 알 같은게 둥둥 떠있는데, 무시하고 무한 게깍으로 잡는다.

그리고 중간층에서 깨기 힘들다는 몇몇 유명한 조합이 있습니다.
생각나거나 보이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암이프(보스)/불닭/빛도술
강불 or 회불이 필요합니다. 빛도술 패시브가 아군이 죽기 전 자신의 체력을 30% 나눠줘서 살리는건데, 빛도술이 피통이 커서 잘 안닳습니다. 단, 빛도술이 자신의 체력 30% 이하가 되면 패시브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략법은
암이프를 점사하면서 강불/회불을 계속 걸어주면, 좌우의 빛도술이 자신의 체력을 암이프에게 나눠주면서 자신의 피가 닳지만, 암이프는 회불이므로 피가 차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빛도술 체력이 30%이하가 되면 패시브가 무력화 되면서 암이프가 죽으면서 깨집니다. 이 원리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몬스터 구성에 따라 공략법을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3불라클/2물오컬 구간
이건 보스방이 아니라 쫄구간이었는데요. 22년 12월 하드 99층인지 100층인지에서 나왔습니다. 지피덱에게는 거의 지옥같은 카운터 덱이었습니다. 불라클의 패시브가 자신의 턴에서 자신에게 걸린 약화효과 해제하고, 그 약화효과 수 만큼 아군 힐이라 지피 걸면 안되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게깍러들을 섭외하기 시작한거죠. 
약화효과가 아니라 턴을 안주는 방식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이제 뭐하지?

지금 블로그로 정리해서 올리는 동안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30일동안 적용되는 초급자 버프가 4~5일정도만 남아있는 상태인데 보통 이 시점에는 좋은 5성뽑기 성공하셨다거나 깰듯말듯한 던전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이런 생각 많이 하실거에요. 

이제 뭐하지?

가지고 있는 5성 만렙짜리들은 6성으로 올릴지 말지, 어느 것을 먼저 올려야 할지? 3/4성에서 올라온 애들을 먼저 올려도 되는 건지? 무지개몬은 왜이렇게 부족한지 등등.
뭘 하자니 자원이랑 재료가 부족하고, 정보도 부족하고, 다음 단계로 가고는 싶고 좋은 몬스터들도 뽑고싶고 그런데 과금 빼고 당장 뭘 할 수 있는게 없고.

이럴 땐 그냥 쫄작/룬작 하세요. 아무 생각이 안들때까지. 핸폰자꾸 보고 있으면 챗창에 누가 뭘 소환했다느니 하는 얘기만 올라오니까 컴터 에뮬 같은걸로 쫄작이나 돌리면서 마지막 날에는 룬/아티팩트 강화에나 도전 할 생각입니다. 

23년 기준으로 3월 초에는 최소한 5성 한개씩은 가지잖아요 ㅎㅎ. 
재료를 준비해놔야죠.

ㅇ주력 : 쫄작으로 4성만렙몬 or 5성몬 만들기
ㅇ보조 : 던전 돌아서 룬/아티팩트

제일 아쉬운건 경험치 두 배, 그리고 룬/아티팩트 강화 비용 절반 이거네요. 본 계정이랑 쫄작을 동시에 해본적이 있는데 속도면에서 넘사벽입니다. 그리고 6성몬 되면 쥐어줘야하는 영웅이상 룬 6개 15성까지 강화하면 버프 없을때는 전체로 7~8백만 마나석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3~4백만으로 막을 수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

쫄작업 할 동안 설 연휴이기도 하고 해서 별다른 포스팅은 없을 예정 입니다. 
새해 오성 많이 득 하세요.~!



마지막으로 시탑 정산에서 나온 물발 사진 한장 투척 ㅎㅎ
이 녀석은 나무위키 설명을 보면 아레나용 몹인것 같네요. 일단 내가 아레나를 진행 할 수가 없으니 방어타워에 잠시 배치해놓겠습니다. 언제까지 서있어야 할지는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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