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활용] 구 트위터 현 X(구트현엑) 계정을 만들어 봅니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가끔 구트현엑 이라는 말을 보게 되는데요. 제목에 써있는대로 구 트위터, 현 엑스(X)의 약어입니다. 저 말 조차도 이제 한물 가버린 상태이긴 하지만, 40중반을 넘어가다 보니 이게 뭔말이야? 싶은 말들이 엄청 많아졌네요. 아 야속한 세월이여.

아래 좀 더 썰을 풀어보겠지만,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 링크를 옮겨가고, 홍보하기에 가장 강력한 플랫폼은 X라고 생각해서 X의 계정생성 및 활용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사실 나온지가 20년이 다 되어가는 플랫폼의 사용방법을 포스팅 하는 것 자체가 좀 오버일수 있는데, 제 계정 하나 만들면서 공부도 하는 차원에서 포스팅 하는 겁니다. ㅎㅎ 



왜 이제와서 X인가?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홍보하려면 SNS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구체적으로는 블로그로 연결할 링크와 설명(text)를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인스타는 최근 가장 트래픽이 많은 플랫폼이긴 하지만 영상/이미지 위주이고 블로그 링크를 삽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스타 이후에 나온 쓰레드(Threads)는 텍스트 기반이긴 하지만 너무 최근에 나온 플랫폼이라 아직 활성화 되기에는 조금 이른 느낌이 있고, 인스타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서 아직 지켜만 보는 중 입니다. 참고로, 페이스북 - 인스타 - 쓰레드는 모두 저커버그의 메타에서 출시한 서비스로 페이스북 계정 하나로 모두 연동 가능합니다.

그리고 트위터의 전성기 시절 사내 프로젝트로 진행되다가 분사해서 독립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루스카이’ 줄여서 '블스'라는 녀석도 있습니다. 지금은 변해버린 X에 비해 트위터 초창기의 모습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고 평가되며, 지금도 일론 머스크가 X에서 이상한 짓(유료화 하겠다. 뭘 차단하겠다 등)을 하면 도피처로 블루스카이 계정을 생성하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워낙 갑작스러운 행동을 잘 하기에 X의 자기소개 란에 블스 계정을 올려놓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저도 하나 생성해놓았습니다. 그런데 머스크가 펌프질 안해주면 점점 썰렁해지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메인 플랫폼이라는 인식은 X에 비해 딸리는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오픈베타때 계정이 있는 사람이 초청코드를 발급해주는 방식에서, 직접 계정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진 관계로 진입 장벽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 X?

트위터는 텍스트 기반의 SNS로 이쁜 영상이나 사진 없이 주요 이슈에 대해 댓글 남기는 느낌으로 혼자 떠들수 있기는 간편함 때문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최신 트렌드나 사회적 이슈들이 가장 빨리 포착되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twitter' 의 뜻이 '지저귀다'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텍스트로 불특정 다수에게 간편한 Comm.을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의 장점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다만 그 강력한 영향도에 비해 수익모델이 약한 것이 회사를 점점 위기로 몰아가던 상황에서 테슬라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뜬금없이 선언했습니다. 이에 당시 트위터 이사회에 머스크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초식동물 같던 트위터 이사회는 머스크 한명에게 갈갈이 해체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가 이사회 해체, 기존 직원 정리해고 등등의 광폭 행보를 빠르게 진행했기 때문이죠.
이후 X 로 서비스 명칭을 변경하고 아직 서비스 중이지만, '곧 없어진다'거나 '전면 유료화'(이미 쓴 글의 수정 등 일부 기능은 유료화)로 전환 될 거란 루머가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고, 가장 최근 떡밥은 X 코인을 발행할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X코인 발행이 곧 X의 전면 유료화를 뜻하게 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썰일 뿐이고 여전히 최신 트렌드들을 가장 빨리 캐치할 수 있는 SNS 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지?

우선 계정을 생성해봅시다. 앱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나 너무 기본적인 초기 설정은 우선 제외하겠습니다. 계정을 만드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계정을 키우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면 위의 1>2>3 흐름으로 진행이 됩니다. (중간에 끼어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화면에 나온대로 인증 등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게 2번의 이름 부분입니다. 실제 이름이 아니라 트위터상의 ID 같은게 됩니다. 저 그림에 있는 것은 X에서 자동생성한 것으로 제 것과는 다릅니다. 나름 생각해서 만들었다구요. 아무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찾거나 인지하기 쉽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번의 비밀번호는 다들 아시는대로라서 패스패스.


4 프로필 사진은 현재 상태에서 굳이 생각해놓은 사진이 없으실 것 같고, 나중에 등록할 수 있으니 넘어가셔도 됩니다. 5번의 개인 연락처 연동은 선택하시면 되는데,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선생님, 직장상사, 안친한 친구 등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냥 X에서 새로 친해지면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6번 사용하시는 언어는 한국어를 활성화 합니다. 여기까지 하시고 일단 앱을 종료하세요. 그 뒤에 추가설정(테마/토픽 등)하는 부분이 있는데 처음에 너무 막 설정해놓으면 나중에 왜 이런게 계속 나올까? 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신 다음에 다시 X를 실행해보시면 아래 화면이 뜰겁니다.


계정만 만들어지고 아무 설정이 되어있지 않은 퓨어한 화면입니다.
이 상태에서 상세 설정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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