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식당] 평양냉면 맛이 너무 심심하다면 요기

안녕하세요.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저는 평양냉면을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에게나 편하게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할 수 없다는 현실!! 일반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는 너무 맛이 심심해서, 아무 맛도 느낄 수 없어서 인데요. 이런 초심자들에게도 제안 해볼만한 평양냉면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유진식당은 종로구 탑골공원 뒷 편에 위치한 이미 유명한 맛집입니다.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주변에는 낙원상가가 있고, 종로의 핫 플레이스인 익선동 역시 걸어서 5분도 안걸립니다. 주변에 방문 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왜 포스팅 하는가?

이 곳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서두에도 썼지만, 평양냉면 초보들에게 조금 더 쉽게 제안해보기 위해서 입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다른 집들과 비교해서 국물이 조금 더 진합니다. 진하다고 해봤자 평양냉면이지만, 국물을 마시면'아무 맛이 없잖아'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풍미가 느껴집니다.

이 곳의 경우 2~3년 전까지만 해도 8,000원대에 냉면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하던데, 오늘(23년 9월) 기준으로는 11,000원 이네요.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저렴한 가성비 좋은 맛집 입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물냉면 + 녹두지짐" 조합이고, 돼지 수육도 촉촉하게 맛있습니다. 

가게 및 주변 분위기

가게 정면 외관은 찍었는데 주변엔 사람들이 많으셔서 찍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이 곳은 낙원상가 아래 국밥이나 수육을 전문으로 하는 노포들이 모여있는 블록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해 선생님이 생전에 자주 가셨다는 무한도전에 나왔던 식당도 있음) 그래서 수육 삶고, 국밥 국물 우려내는 냄새가 전체적으로 맴돌고 있으며, 노포들이라서 가게가 좁고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깔끔하고 쾌적한 곳은 걸어서 2분거리에 있는 익선동으로 가시면 됩니다.)

찾아가기 전에 체크해두면 좋은 것

가게 앞이나 주변에 그냥 주차 할 곳은 없으니, 주변 공영/사립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이 편합니다.(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에 거의 붙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고,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00) 입니다.

주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40.

초심자들을 데리고 가시거나, 시도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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