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3~4주차 영아산통


조리원에서는 몰랐다...
새벽에는 내려보냈으니까
가끔 밤새 데리고 있어도 젖먹이고 기저귀 갈아주면 잘 잤으니까
그런데
집에와서 시작됐다.
영아산통으로 추정되는 등센서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증상
3주차에 조금씩 조짐이 보이더니 4주차에 더 심해짐



[원인]
불명이란다 ;;;
아기의 소화기관, 유당분해능력 등 여러가지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추정될 뿐 정확한 원인도, 해결방법도 없는 것이 현실
다만 많은 아기들이 보여주는 공통적인 증상이고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말고 고생만 하면 될듯 ;;;



[외형적 증상]
 ㅇ악을 쓰며 울고 몸도 막 비틈
 ㅇ울다가 토하고 재채기도 함
 ㅇ너무 악을 쓰고 울어서 얼굴이 빨개짐
 ㅇ시간대는 새벽 1~6시 경 주로 발현됨
 ㅇ트림 시키듯이 등 통통하면서 달래면 잠들었다가
    뉘여놓으면 바로 or 1시간 후에 다시 울기시작
 ㅇ소변/대변이 동반되지는 않음, 특히 대변은 밤에는 잘 안보는듯
 ㅇ낮에는 별일없이 크게 보채지 않고 방긋방긋 하면서 잘 지냄
 ㅇ가래가 끓기도 함
 ㅇ열은 없고 대신 땀을 막 흘리기도 함

[효과가 있어보이는 조치]
 ㅇ제일 중요한 것은 애기들은 설득/설명해줄수도 없다는 것임
    대신 자신의 모든것을 맡겨놓은 상대방의 감정상태/정서상태를 본능적으로 느낌
    보호자가 잠이 들기 쉬운 편안하고 고요한 감정상태가 아니라면
    애기는 절대 잠들지 않아요. 짜증나겠지만 짜증내지 말란 얘기죠. ㅠ.ㅠ
 ㅇ트림시키듯 통통 두드려주기 : 가끔 트림을 하고 잠들기도 함
    -몸도 약간 둥가둥가(?) 하듯이 위아래로 바운스 추가해주면 효과적
 ㅇ젖 물리기
    -너무 자주 물리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함
    -공갈 젖꼭지 사용 : 빨다가 젖이 안나오는걸 깨닫고 짜증 내기도 함
 ㅇ쉬~ 소리내기
    -어린이 오줌 뉘이듯 쉬~ 소리를 내주면 조금 안정이 됨
 ㅇ유모차에 태우기 : 인터넷 서핑으로 알게됨, 오늘(30일)부터 시도 예정
    -뭐 큰 효과는 없는것으로 판명됨 ㅜ.ㅜ

30분씩 쪽잠을 자면서 조금씩 깨우치고 있는 초보아빠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이지만. 아래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생활 팁] 택배 물류센터로 가서 직접 받기

BESTIN 무선 공유기 설정 변경 방법

[마카오 3] 세나도 광장에 대한 포스팅 맛집 위주

[마카오 5] 코타이 지역 하루 여행

[마카오2] 스튜디오 시티 호텔 숙박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