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도 아구탕] 1979년 삼양동에서 시작된 노포
한국인 그 중에 어른이라면 맵찔이들, 생선 못먹는 사람들까지 가끔 생각하는 음식은 아구찜! 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익숙한듯 낯선 이름 아구탕 들어보셨나요? 삼양동에서 1979년에 시작한 이 노포는 '아구찜'이라는 간판 말고 '아구탕'을 걸고 있습니다. 백반기행 싸이편에 나오기도 했다는 이곳.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간판이 이 집의 간판이다.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아니 동네에 접어든 순간 옛동네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사실 동네 자체는 난개발된 서울의 모습에 가깝다. 골목에서 저 간판을 보는 순간 아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곳. 이런 점도 하나의 감성포인트랄까?
[방문자를 위한 정보]
- 장르 : 아구찜, 아구탕, 아구지리
- 맛 : (아구탕) 조미료 맛이 드러나지 않고, 재료의 맛이 은은하고 깊음
- 실내분위기 : 좌식에서 테이블식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한 노포의 느낌
- 화장실 : 굉장히 불편함, 노포의 정석
- 주소 : 서울 강북구 삼양로29길 10-6
- 주차 : 주차지원X, 근방에 주차하기가 어려움 (단점)
- 지역가이드 별점 : 5개 링크클릭
여러 말 하는 것 보다 한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나니 아까 아구탕을 먹고, 아구찜을 포장해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성인 4명정도의 인원이라면 아구탕(지리) 소짜와 아구찜 중짜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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